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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 '관산포’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 났다

산자부 전기위원회, 지난 17일 ㈜쏠리스 추진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 기준 ‘충족’ 결정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 입력 2020.12.23 09:31
  • 수정 2020.12.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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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 관산포 간척지 태양광 사업 추진 부지 모습

약산 관산포 도민태양광 발전사업 허가가 났다.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전기위원회는 지난 12월 17일 대한전기협회 15층 회의실에서 ‘제248차 전기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쏠리스가 추진하려는 약산 관산포 도민태양광 발전사업에 허가기준 충족을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1월 27일 ‘제247차 전기위원회’에서는 “관할 지자체 의견 등을 고려할 때, 사업이행 가능성 충족을 위하여 사업주체의 지역수용성에 관한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허가심의 보류를 결정해 인허가 과정에 제동이 걸리면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약산면사회단체태양광발전반대추진위원회는 주민수용성과 관련해 지난 8월 3일 만 18세 이상 약산면민 2,169명중 70%가 넘는 1,519명의 반대 서명부 및 15개 마을 공식반대 확인서를 완도군에 접수했다.

‘관산포’ 도민태양광 발전소 사업은 전남 완도군 약산면 관산리와 우두리 일대 공유수면 매립지 약 1,485,000̎㎡(45만평)에 2,200억 원을 투입해 180㎿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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