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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코로나19 대응 ‘음압특수구급차’확보·운영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12.18 11:52
  • 수정 2020.12.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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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코로나19 장기 유행에 대비하고, 감염 환자의 안전하고 신속한 이송을 위해 ‘음압특수구급차’를 확보해 운영한다. 

‘음압특수구급차’는 음압병실과 같이 내부 기압을 바깥 대기압보다 낮게 조성해 바이러스가 외부로 확산되지 않도록 만든 특수 차량으로 구급 장비와 음압 장치․필터링 장치가 포함되어 있으며, 국비 2억 원을 지원받아 마련하였다.

음압특수구급차는 일반구급차보다 내부 공간이 넓어 이송 중 전문적인 응급 처치도 가능하고 운전석과 환자가 있는 공간이 격벽으로 분리되어 2차 감염을 차단한다.

또한 감염 환자를 외부와 완전히 격리된 상태로 치료 전담 의료기관으로 후송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군 관계자는 “음압특수구급차를 운영하여 감염병 확산에 따른 신속 대응 체계를 갖추고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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