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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가리포진 ‘제499주기’ 완도객사 망궐례

  • 강미경 기자 thatha74@naver.com
  • 입력 2020.11.20 11:28
  • 수정 2020.11.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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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포진 설진 제499주기를 맞아 우리나라 유일의 수군 객사인 완도객사인 청해관에서 망궐례 재현행사와 지난 17일 오후 1시 완도문화원은 가리포진 설진 제499주기를 맞아 우리나라 유일의 수군 객사인 완도객사 청해관에서 망궐례 재현 행사와 이순진 장군 및 진린도독 추모 다례제를 올렸다.

완도문화원의 이서 사무국장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가리포예술단의 북춤이 한바탕 이어진 뒤 참석자 소개와 정영래 문화원장의 인사로 시작을 알렸다.

고금 묘당도 충무사보존위원회 정충갑 위원장의 의례진행으로 시작된 망궐례 헌공다례제는 초헌관에 박제수 완도해양결찰서장, 아헌관은 정영래 완도문화원장, 종헌관은 박봉욱 (사)장보고연구회장이 맡았다.

이어서 열린 이순신 장군과 진린 도독 추모 헌공다례제 헌관으로는 진정환 광동진씨 해남종친회장과 후손들이 함께 참여했다. 

망궐례(望闕禮)는 궁궐이 멀리 있어서 직접 궁궐에 나아가서 왕을 배알하지 못할 때 멀리서 궁궐을 바라보고 행하는 유교의례로, 완도 가리포진 첨사는 객사인 청해관에서 임금이 있는 북쪽을 향해 예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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