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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갑 “수산물직거래, 온라인 거래 포함” 법안발의

수산물 직거래를 온라인 거래로 포함...홈쇼핑 입점·컨설팅 등 각종 지원 가능토록 개정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11.13 10:20
  • 수정 2020.11.20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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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은 수산물 직거래에 온라인 거래를 포함하는 내용의 「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수산물 직거래에 대한 시책을 수립·시행하며 필요한 자금을 융자·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수산물전자거래 활성화를 위해 수산물전자거래장터의 설치 및 운영·관리, 대금결제 지원을 위한 정산소의 운영·관리 등도 지원한다.

특히 해수부의 ‘직거래 등 유통망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온라인 구매 시스템 구축 사업’은 온라인 상에서 영상을 보고 택배를 주문할 수 있도록 하는 캠마켓 설치, 홈쇼핑 입점, 어업인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하지만 해당 사업의 법적 근거가 되는 「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수산물 온라인 거래는 수산물 직거래에 명확히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이 때문에 최근 국내 식품시장에서 온라인 거래가 급속하게 증가하는데도 온라인 수산물 유통 사업자 지원에는 한계가 있다. 

윤 의원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수산물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온라인 거래를 법안에 명확히 포함해야 한다”면서 “법안 개정을 통해 수산물 온라인 거래 활성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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