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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읍 구도심, 부산 감천문마을로 탈바꿈되나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6억원 투입 지역경관 개선사업 추진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11.13 10:12
  • 수정 2020.11.20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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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19년부터 올해까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웃음을 새기는 안전한 비석거리 조성 사업, ▲웃음을 새기는 안전한 보행길 조성 사업, ▲비석거리 노후 옹벽 개선 및 상징 공간 조성 사업, ▲주도 문화거리 조성 간판개선 사업 등 완도읍 일원에 1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군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석거리는 근대 문화와 역사가 존재하는 완도의 옛 중앙로로 고지대에 위치한 특화된 경관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 3월까지 사랑방 신축 및 상징 공간 조성, 팽나무 쉼터 정비, 건물 색채 정비, 데크 쉼터 설치 및 보행환경 조성 등공공디자인을 가미한 공간 재생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최근 사업을 완료한 ‘비석거리 노후 옹벽 개선 및 상징 공간 조성 사업’은 ‘웃음을 새기는 비석거리(비석과 밝은 미소 얼굴을 모티브)’라는 심벌마크를 제작·설치하고, 은은한 색채와 금속 조형물을 설치하여 비석거리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하였으며, 야간 조명을 설치하여 주변과 어우러지는 상징공간으로 특화시켰다.

또한 주도 앞 상가를 대상으로 하는 ‘주도 문화거리 조성 간판 개선사업’은 12월 준공 계획으로 간판과 건물 입면 개선을 통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역 주민과의 소통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군민 안전·편의를 위한 공간과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으로 군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문화와 역사가 있는 감성 공간을 조성하여 지역 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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