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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농협, 23일 고품질 쌀 유통 저장시설 준공식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10.30 14:05
  • 수정 2020.11.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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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농협(김미남 조합장)은 본격적인 쌀 수확기에 맞춰 지역농업인들이 생산한 쌀을 건조저장해 수매에 따른 불편을 줄이기 위하여 기존 고금지역에 위치한 DSC를 현대화시설로 신축했다고 밝혔다.

10월 23일 준공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해 완도군의원 의회들, 양재영 농협중앙회 완도군지부장, 관내농협 조합장 및 농업인 등이 참석했다.

2018년 완도군 벼 생산량은 9,225통이며, 현재 완도군농협연합RPC의 연간매입량은 약 3,500통이며, 이번 DSC(고품질 쌀 유통 저장시설)신축을 통해서 향후 현재 4~5백통에 머물러 있는 총 취급량을 1,500톤으로 확대해 전체 취급량의 55%까지 취급할 예정이다. 이는 자가소비 540톤을 제외하면 전체 7,260톤 대비 69% 비중을 차지한다.

그동안 완도농협은 DSC의 규모를 늘리고 시설을 현대화하기 위해 국고 7억2,000만원, 군비 7억8,000만원, 자부담 5억을 확보해 총 20억 사업비로 DSC를 신축했다. 향후 완도농협 RPC와 DSC에서 완도지역에 생산되는 벼를 매입해 건조, 저장, 가공, 포장, 브랜드육성 및 마케팅 등 종합처리를 할 수 있게 되면 벼 재배 농업인들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유통은 완도농협이 책임지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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