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에게 도토리는 겨울 철 가장 비중이 큰 먹이다. 다람쥐 뿐만 아니라, 멧돼지, 꿩도 도토리를 먹는다. 바구미와 거위벌레는 도토리에 산란하여 유충을 자라게 한다. 다람쥐가 안 찾아간 도토리는 땅 속에서 싹을 틔워 숲을 만들기도 한다. 도토리는 많은 동물들과 곤충들이 살아가는 생존 수단이자 숲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다.
도토리를 채취하는 것은 불법!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3조에 따라 최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