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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공무원 승진 소요 기간 전남이 가장 늦어

9급→5급 승진, 세종(17년6월, 최단)… 전남(28년3월, 최장)보다 10년 7개월 빨라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10.09 19:17
  • 수정 2020.10.0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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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공무원이 9급에서 5급까지 승진하는데 지역별로 10년 이상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재호(부산 남구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2019년 지방직 공무원 승진 소요 현황'자료에 따르면, 세종시의 경우 9급 공무원이 5급 승진까지 17년 6개월이 걸렸지만, 전남은 28년 3개월이 소요되어 동일 직급으로 승진하는데 10년 7개월의 격차가 발생했다.

지방직 9급 공무원이 합격 후 5급까지 승진하는 데 걸린 시간은 2015년 29년이었지만, 2016년 28년, 2017년 27년 6개월, 2018년 26년 6개월, 2019년 25년 4개월로 점차 단축됐다.

2019년 지방직 공무원 승진 현황을 보면, 9급에서 5급 승진까지 세종시가 17년 6개월로 가장 빨랐다. 광주시 21년, 부산시 22년 2개월, 강원도 23년 5개월로 빠르게 나타났다.

반면 전남은 28년 3개월로 승진 소요 기간이 가장 길었다. 충남 27년 1개월, 경남 27년, 경기도 26년 8개월로 5급 승진까지 소요 기간이 길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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