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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이웃 돕기·국산담배 이용 홍보·물가안정·고향찾은 프로골퍼 최경주[창간·추석 특집기획] 완도신문을 통해 본 ‘90년대 완도의 추석’
박주성 기자 | 승인 2020.09.25 15:21

1990년 9월 8일 창간한 완도신문에 보도된 90년대 완도의 추석은 어떤 모습일까?
우선 창간한지 얼마 되지 않아 그런지 1991년과 1992년은 추석기사가 없다. 처음으로 완도신문에 보도된 완도의 추석기사는 ‘“훈훈한 추석만들기”감사’라는 제목으로 완도군이 ‘화합완도’ 독지가에 서한을 전달했다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당시 문병일 완도군수가 중추절을 기하여 관내에 거주한 어려운 불우이웃돕기에 참여한 각급 기관단체 및 독지가 32명에 대하여 고마운 뜻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당시 각계각층에서 성금과 선물이 기탁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는데 성금을 기탁하여 주신 분들로는 진도운수 박관영 씨, 한일건축사 최재철 씨, 완도읍 군내리 김진선 씨가 기탁되었으며 내의·이불·종합선물세트 등을 기탁하여 주신분들로는 완도군의회 의원들이 성금을 모아 유귀석 의장 및 의원들이 읍·면을 순회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을 격려하였으며 그 외 30여명의 독지가들이 정성스러운 선물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하여 훈훈한 인정을 심어주었으며 완도군에서는 성금 및 선물을 기탁받아 노인당을 비롯한 단체 32개소와 불우한 이웃 318세대에 위문하였으며 그 외에도 군비로 65개 단체 불우이웃세대 228명에게 전달하였으며 거택보호자 1562세대에 20키로 백미 1가마씩 전달 이들을 위문하였다고 보도했다. 

완도신문에 보도된 1994년 추석은 ‘“추석…고향담배 사세요”’란 제목으로 담배인사공사 완도지점이 ‘내고향 국산담배 1갑이면 지방세 수입 4백60원‘이라며 홍보에 나섰다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한국담배인삼공사 완도지점은 민족의 대명절인 중추절을 앞두고 9월1일부터 30일까지 한달동안 완도군 및 각 읍면 사무소, 완도군 청년회 등 사회단체와 합동으로 완도군의 열악한 지방재정 증대와 내공장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취지 아래 출향 인사들을 대상으로 중추절 귀향시 ’내고장 국산담배 사가기 애향운동‘을 일제히 전개하여 귀향인사들이 왕래하는 항만터미널, 버스터미널 등 주요 장소에 홍보용 프랑카드 12개를 제작, 게첨하고 관내 담대 소매점과 식당, 다방 등 요식업소에 ’내고장 국산담배 사가기 애향운동‘ 홍보 스티카 3천매를 제작 배포하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면서 출향인사들이 뜨거운 애향심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내고장 국산담배 사가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는 보도다. 

또 이외에도 ‘추석 물가 안정 전 행정력 투입’의 단신 보도가 있는데 완도군이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물가 인상이 예상되고 물가 관련 불법행위가 예상되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 건전하고 밝은 추석 보내기 일환으로 추석대비 물가안정 대책을 수립 올 물가안정 목표 6%달성을 위하여 전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는 기사가 그해 추석 동향을 알려주고 있다.     

1995년 추석보도는 ‘추석 물가 안정 만전’이란 제목 아래 완도군이 단속반을 편성해 인상업소 명단을 공개했다는 내용이다. 완도군은 그해 9월28일 군청 상황실에서 부군수 주재로 군과 읍면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대비 물가 안정대책 및 합동단속 대책회의를 갖고 개인서비스, 축산물, 수산물, 양곡, 상거래 질서 등 5개 분야 20개 반 40명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 부군수를 상황실장으로 상황실을 설치하여 추석경기가 끝나는 다음달 10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고 전하고 있다. 

완도신문에 보도된 1996년 완도의 추석은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가 고향을 찾은 것이다. 골프 우승상금 1억대 돌파 국내 1인자 반열 ‘추석 고향찾은 황금의 손’이란 제목 아래 최 선수가 완도중 2년 때 추강래 씨 인연으로 골프를 시작해 연습타 단번에 4천회를 할 정도로 연습벌레로 오늘의 영광이 있었고, 우선 일본 진출해 세계적 프로골퍼로 성장할 것이라는 최 선수의 포부를 기사는 담고 있다. 

1998년 완도신문 추석보도는 부정·불량식품 대량 유통을 사전에 단속해 추석 식품유통 지도에 완도군이 나섰다는 내용이다. 

완도신문 1999년 추석보도는 대풍·집중호우로 추석연휴 분위기가 ‘썰렁’하다는 내용이다. 그해 추석명절은 제18호 태풍 바트의 영향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귀성객 수는 약간 줄어들었으나 별다른 사고 없이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추석연휴를 보냈다고 보도하고 있다. 
또한 이해 추석에는 명절을 앞두고 완도읍 중앙시장에 화재가 나 시장상인들에게 적지 않은 피해를 주었다고 보도하고 있다. 다행히 의료상가에는 번지지 않아 피해를 줄일 수 있었지만 식품부 시장이 전소되어 입주 상인들의 피해가 컸다는 내용과 완도제일신협이 시장상가를 장문 추석을 앞두고 실의에 빠져 있는 시장상인들에게 20kg백미 20가마를 전달 위로했다는 훈훈한 미담이 담겨 있다.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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