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2021년도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 에 ‘가족센터 건립’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가족센터가 없어 민간시설(교회 부속 건물)을 이용해왔으며, 공간이 협소하여 이용자의 수요를 충족을 시키지 못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특히 도서로 형성된 지역적인 특수성과 교육·문화·의료 낙후성 등 으로 인해 젊은 층이 도시로 이주하 고, 다문화가정·맞벌이 가족·1인 가구 증가 등 가족 형태 다양화로 가족 서비스 강화와 전문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센터 건립이 절실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30억을 투입, 가족 서비스 센터 기능과 함께 돌봄 센터를 복합화한 시설인 ‘완도군 가족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완도군 가족센터는 지상4층 연 면적 1,360㎡ 규모로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가족센터 내에는 건강가정 및 다문화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와 가족 구성원의 생애 주기 별 상담·교육·돌봄 지원을 위한 상담·소통 공간 등이 조성되고, 공동 육아 나눔터와 가족 놀이터도 들어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