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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음식점 테이블 칸막이 설치로 비말 감염 막는다

완도군, 9월 18일까지 신청받아 현지 조사 후 지원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09.07 10:24
  • 수정 2020.09.0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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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지난 31일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일반음식점 4개소에 음식점 테이블 칸막이 설치를 지원했다.

일반음식점 테이블 칸막이 설치 지원은 음식점 내 코로나19 감염 전파를 예방하기 위한 ‘밀집, 밀접, 밀폐’를 방지하는데 중점을 둬 음식점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음식점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데다 여러 사람이 좁은 공간에서 식사를 하기 때문에 비말(침방울) 감염으로 인한 감염 전파 위험성이 높다.

이에 테이블에 칸막이를 설치하면 식사 중 비말로 인한 감염의 위험성을 낮춰 외식 기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음식점을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책이다.

테이블 칸막이 설치 지원 대상자는 사업장 면적이 100㎡ 이상이며, 호프가 아닌 음식을 판매하는 음식점으로 9월 18일까지 완도군청 위생관리팀(061-550-5442)에 신청하면 현지 조사 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한 군민의 불안감이 높은 만큼 손 소독제 비치 및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며 “음식점에서 비말(침방울)로 인한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테이블 설치 지원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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