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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총435가구, 긴급재난지원금 '미신청'

8월24일까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안하면 국가 및 자치단체 환수 조치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08.14 16:01
  • 수정 2020.08.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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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청

완도군에 따르면 8월 6일 현재 완도 관내 긴급재난지원금 미신청 가구는 12개 읍·면 총 435가구로 확인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오는 8월 24일에 마감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아직까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군민들은 신청 마감일인 8월 24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해야 한다.

이날까지 신청되지 않은 잔액은 국가 및 자치단체로 자동 환수된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4월 30일 추가경정예산이 국회에서 의결된 이후, 5월 4일 취약계층에 대한 현금 지급을 시작으로 5월 11일부터 신용·체크카드 충전금 신청, 5월 18일부터 읍면사무소를 통한 상품권 신청을 개시하였다.

「긴급재난기부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신청 개시일로부터 3개월 내 신청을 하지 않은 경우, 해당 금액을 기부한 것으로 간주한다.

완도군에서는 신청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점을 감안하여, 신청이 어려운 사각지대를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각 읍·면에서는 신청 방법을 모르거나, 거동이 불편해서 신청하지 못하는 군민들을 위하여 ‘찾아가는 신청’을 통해 최대한 많은 대상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발굴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최대한 많은 군민이 긴급재난지원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기한 내에 긴급재난지원금을 모두 신청하고 8월 31일까지 착한 소비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군민들께서도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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