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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실시

장보고대대 병사 및 간부 대상 진행...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 배양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08.14 15:44
  • 수정 2020.08.1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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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장보고대대 부대 내에서 병사 및 간부 등 64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교육 참석자 및 강사 전원이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을 착용하고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시행했다.

교육은 수탁기관인 목포한국병원 응급 구조사 김동선 강사를 초빙하여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및 자동 심장 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교육용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했다.

김동선 응급구조사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정확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을 때 생명을 소생시킬 수 있는 확률이 높은 만큼 교육과 실습을 통해 올바른 자세를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심장 질환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발생 빈도가 높으며 최근 젊은 사람들에게도 발병도가 증가하고 있어 심폐소생술 및 자동 심장 충격기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보건의료원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응급 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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