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어린이집이 온통 푸른바다라 아이들이 신났어요!”

청해어린이집, 원아들 대상 다양한 재미 차원 바다생명 지키기 ‘블루데이’ 행사 진행

  • 강미경 기자 thatha74@naver.com
  • 입력 2020.08.14 15:09
  • 수정 2020.08.14 15:10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해어린이집은 지난 8월10일 ‘깨끗한 우리바다 지키기’라는 주제로 ‘블루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외부활동이 자제된 상황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없었던 원아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주고자 어린이집 전체를 푸른 바다를 컨셉으로 꾸며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한쪽은 해양 동식물을 꾸며놓고, 한쪽은 평소 즐겨먹는 과자봉지들이 바다 속에 들어가게 되면 바다 생물들이 어떻게 고통받게 되는지 등 환경오염에 대한 교육적인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

청해어린이집 김찬순 원장은 “코로나19로 외부 체험활동이 많이 줄었다. 원내에서 만이라도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즐길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아이들이 하원 후 선생님과 어린이집 전체를 바다처럼 꾸며 보았다. 아이들도 파란색 옷을 입고 등원했다. 아이들이 흥미를 보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며칠간 노력한 보람이 있다”며 “다양한 외부활동을 못해 답답해하는 아이들을 위해 원내에서라도 재미있고 교육적인 요소도 놓치지 않도록 다양한 컨텐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