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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나선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금 항동리 김모 할머니 주택 수리·완료…완도지역자활센터, 사업추진 적극 협력

  • 강미경 기자 thatha74@naver.com
  • 입력 2020.08.14 14:55
  • 수정 2020.08.1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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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주택개보수지원’사업을 추진해 지난 7월31일 고금면 항동리의 김 모 할머니 주택을 수리·완료했다.

이번에 선정된 김모 할머니 댁은 흙으로 지어진 노후 주택으로 기와지붕 처마의 흙이 무너져 언제 붕괴될지 모르는 상황이었고 빗물이 새는 등 안전에 문제가 많았다. 또한 마당에 재래식 화장실을 이용하고 있어 생활하기 대단히 불편했다.

이에 따라 지붕을 덧대어 처마를 넓혀 빗물이 들이 닥치는걸 막았고 화장실이 없던 욕실을 전면 개·보수해 실내 화장실 설치하고 집 내부 방문 등을 교체하는 걸 지원했다.

이번 주택개보수지원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하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복지대상자를 선정, 매년 상반기 각 읍면사무소 복지 팀에서 대상자를 신청하며 현장실사 및 생활실태 파악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는데, 올해는 2가구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00% 지원으로 이루어진다.

한편, 완도지역자활센터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중간 역할을 하며 주택개보수지원 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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