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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휴가철 완도권 연안여객선 8만9천명 수송

서‧남해안 연안여객선, 코로나19 확산 및 호우·장마로 인해 전년대비 25% 감소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08.1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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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장귀표)은 여름 휴가철 특별수송기간(7.24.~8.10.) 중 서·남해안(영광~강진군)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29만5천명으로 전년대비 약 25% 감소했고, 차량은 91천대로 전년대비 11% 감소했다고 밝혔다. 

기간 중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도서주민과 관광객의 이동 자제 움직임, 전국적인 호우 및 긴 장마철 등 기상상황으로 인해 도서지역을 찾는 여객이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   

주요 항로별로 살펴보면 목포권에서는 목포/제주 32천명(61%), 목포/홍도 24천명(61%), 임자/지도 2만명(72%)이며, 완도권에서는 땅끝/산양 33천명(65%), 화흥포/소안 31천명(83%), 완도/청산 25천명(78%)으로 나타났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하계 휴가철 막바지 원활한 여객 수송과 함께 여객선과 터미널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여객선 여행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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