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허궁희 의장, 군의회 후반기 3대 의정방향 제시

보도자료 통해 “10월 군정 질문답변·11월 행정사무감사 통해 집행부 감시·견제 역할 최선” 다짐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 입력 2020.08.14 11:27
  • 수정 2020.08.14 11:31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대 완도군의회 후반기 허궁희 의장.

완도군의회 허궁희 의장은 지난 8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8대 완도군의회 후반기 의회 의정방향을 밝혔다.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허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완도를 지키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이 하루빨리 온전한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마음 다해 의정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후반기 의회 의정방향에 대해 운을 뗏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협조, 철저한 개인위생 준수 등 성숙한 군민의 대처에 깊은 감동을 받았고 존경의 마음을 표하며, 완도군의회 또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집행부의 정책을 정극 지원하고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의장은 구체적인 후반기 의회 의정방향에 대해 활발한 입법활동으로 군민의 권익증진, 군민의 소리를 귀담아 듣는 의정활동,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 동반자 역할에 충실 등 3대 방향을 제시했다.

의정 3대 방향은 첫째 활발한 입법활동으로 군민의 권익증진이다.
제8대 완도군의회가 전반기에 열심히 일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군민 실생활에 도움 되는 의원 발의 조례 75건을 제․개정했으며, 후반기 2년 동안에도 적극적인 입법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체감도를 높이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둘째는 군민의 소리를 귀담아 듣는 의정활동이다.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히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전문성을 강화하여 군민의 대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9월에는 ‘찾아가는 열린 의회’를 실시하여 현장에서 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집행부에 전달하여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작은 소리도 크게 듣기 위해 외딴섬 방문, 사회단체와 대화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군민과 소통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셋째는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 동반자 역할에 충실이다.
군민의 대의 기관으로써 오는 10월에는 군정 질문답변과 11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군정에 대한 올바른 견제와 대안을 제시하는 등 집행부 감시와 견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군민이 걱정과 우려하는 일에는 군의회가 앞서 대변하고 군민이 염원하는 일에는 끝까지 남아 군민의 마음을 받들겠다는 것이다.

또한, 완도군 백년대계로 추진하는 해양치유산업과 2021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발전 방향을 모색하여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동반자 역할도 피력했다.

허 의장은 끝으로 “제8대 완도군의회는 군민들께서 맡겨 주신 남은 2년의 임기동안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지역의 균형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의정활동과 군민을 위해 항상 귀 기울이고 군민의 대변자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