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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섬, 생일도’ 의 청정바다 우리가 지킨다

주민들과 함께 연안정화의 날 행사 가져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07.24 10:49
  • 수정 2020.07.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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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면에서는 지난 21일 굴전마을 다시마 건조장과 물양장 일원에서 ‘연안정화의 날’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생일면사무소 전 직원과 바다환경지킴이, 굴전마을 주민 등 20여 명이 함께 굴전마을 주변 해양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다시마 건조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바다에서 채취된 다시마 줄이 건조장 주변과 도로가에 방치되어 있었으며, 물양장 일원에 바다에서 밀려온 해양쓰레기와 가두리 양식장에 쓰이는 폐자재들이 방치되어 악취가 나고 주변이 지저분한 상태였다.

이에 따라 다시마 건조장 주변은 건조장 주인과 마을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다시마 줄을 마대에 담은 다음 청소차를 이용하여 해양쓰레기 적치장에 운반함으로써 마을 주변에 방치된 다시마 줄을 깨끗이 수거하였다.

또한 물양장 일원은 면사무소 전 직원과 마을 주민들이 구슬땀을 흘려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을 정비하였다.

생일면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연안정화의 날’ 행사를 실시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가고 싶은 청정바다, 생일도’가 될 수 있도록 정비하겠다.”며 “마을 주민들도 행정에만 의지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깨끗한 마을환경 조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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