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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공직경험 바탕 올바른 읍정 수행하겠다"

[신임 읍면장 취임사] 김희수 완도읍장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07.03 11:40
  • 수정 2020.07.0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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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제34대 완도읍장으로 취임하게 된 김희수 입니다.

먼저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완도읍장으로 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완도읍민 여러분과,
저의 고향에서 읍장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신우철 군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읍민 여러분!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우리의 모든 일상이 힘들어 졌습니다. 이미 장기화 되고 있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이제는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또 도약의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완도읍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습니다. 특별하게도 오늘은 민선7기 후반기를 시작하는 첫 날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32년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올바른 읍정을 수행해 나가는데 모든 능력과 역량을 쏟겠습니다. 

빠른 속도로 변화되고 있는 흐름에 맞춰 고향발전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는데 노력할 것을 약속하면서, 완도읍장에 임하는 몇 가지 각오를 밝히고자 합니다.

첫째, 항상 소통하는 자세로 섬김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완도읍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의 고견을 들어가면서, 지역민들이 중심되는 화합 행정을 펼치고, 더욱 친절한 봉사 행정 실천을 통해 우리 완도읍의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이겠습니다.

둘째, 더불어 잘사는 따뜻한 복지행정을 만들겠습니다.
지역 어르신들의 땀이 오늘의 완도를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어른을 공경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소외계층을 보살피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셋째, 깨끗한 환경의 청정완도 만들기에 앞장서겠습니다. 주거지역과 도로변, 공한지에 방치된 쓰레기를 깨끗이 처리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에 걸 맞는 바다 환경도 함께 정비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웃음 가득 행복한 지역 만들기에 노력하겠습니다. 지역에 갈등이 생기면 앞서 가는 읍정을 펼칠 수가 없습니다.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읍민 모두의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극복하여 희망이 있는 완도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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