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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보미 양성교육 시작

6월29일부터 10일간 총 80시간 운영…완도읍 7명 등 교육생 총18명 참여

  • 강미경 기자 thatha74@naver.com
  • 입력 2020.07.03 11:26
  • 수정 2020.07.0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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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가 지난 6월29일부터 가정으로 찾아가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아이돌보미 양성교육’을 종합복지회관 4층 교육장에서 시작했다.

이번 양성교육은 완도읍 7명, 금일 1명, 신지 1명, 고금 1명, 청산(모도) 1명, 소안 1명, 생일 2명, 해남 3명 등 총18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인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활동할 신규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10일간 총 80시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규 아이돌보미들은 교육수료 후 20시간의 현장실습을 거쳐 서비스 제공기관의 아이돌보미로 등록돼 이용신청 가정과 연계 추진된다. 

아이돌보미사업은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자 진행한 사업이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해 8월 아이돌보미 양성과정을 수료한 후 현재 38명의 아이돌보미가 84가정 164명의 아동의 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이후 어린이집 등 집단시설에 아이를 보내기 꺼려하는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아이돌보미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아이돌보미 신규 및 기존 활동가들의 전문성을 향상시켜 맞벌이 가구 증가와 핵가족화 등으로 인한 아동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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