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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과 시설하우스 ‘비파’ 본격 출하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05.22 10:40
  • 수정 2020.05.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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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군수 신우철)에서 지역 특화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비파를 노지의 경우 지난 2월부터 생산하고 있으며, 시설 하우스 비파는 4월 첫 수확 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수확하고 있다. 
 완도 비파 가격은 Kg당 15,000~20,000원으로 상품(上品)의 경우 kg당 40,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비파는 황금색을 띠며 중국 악기 비파를 닮아 이름이 붙여졌다. 

 완도에서는 비파를 무농약으로 재배하고 해풍을 맞고 자라 과즙이 많고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맛과 향이 좋을 뿐만 아니라 베타카로틴과 총 폴리페놀과 칼륨, 비타민 등이 풍부하여 눈 망막 보호와 활성산소 제거로 성인병 예방 효과, 나트륨 흡수를 막아 혈압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동의보감>에는 만성 기관지염, 거담, 갈증 등의 치료제로 이용하고, <본초강목>에는 갈증을 풀어주고 폐의 기를 잘 다스리며 술독을 풀고, 잎은 진해작용, 부종, 천식, 위통에 효과가 있다고 <향약집성방>에 비파의 효능이 기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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