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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접수, 완도군 적극행정 ‘눈길’

전 군민 25,908가구 대상‘찾아가는 신청’통해 군민 불편 해소

  • 강미경 기자 thatha74@naver.com
  • 입력 2020.05.15 09:49
  • 수정 2020.05.1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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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지난 11일부터 전 군민 25,908가구 대상으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찾아가는 신청’ 원칙으로 접수를 실시해 적극행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행정안전부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사업 사업지침은 신용·체크카드 충전은 5월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에 방문하여 신청하고, 지역사랑상품권은 5월 18일부터 신청인 주소지 관활 읍면 사무소 방문·신청이 원칙이다.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신청 후 3일 이내에 포인트가 충전되며, 지역사랑상품권은 6월 1일 이후 지급이 가능할 예정이다.

이에 완도군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에 대해 행정안전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사업 사업지침에 근거를 둔 자체 계획을 수립하여 홈페이지와 각종 회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완도군은 『대상은 확대하고, 신청은 편리하게, 처리는 신속하게』라는 3대 원칙을 적용해 전 군민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5월 4일 현금을 선지급 받은 대상자를 제외한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5월 11일부터 12개 읍면, 62개 팀에서 해당 주민을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를 접수하는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세부적인 신청 방법은 세대주별 신청서를 각 읍면에서 작성하고 방문할 마을에 방문 일정을 사전에 안내한 후 직접 마을을 찾아가 신청서를 접수하는 방식이다.

추후 신청이 완료된 대상에 대해서는 지역사랑상품권 수령에 대한 안내 문자를 보내고 재차 마을을 방문하여 ‘상품권 수령증’을 배부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군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부분에서 적극행정을 펼쳐 군민들의 관심이 높은 긴급재난지원금을 한분도 누락됨 없이 신속하게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일부터 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4인 가구 기준으로  최대 100만원까지 받을 수 있고 3인 가구 80만원, 2인 가구 60만원, 1인 가구 40만이다. 보유 중인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지자체 선물카드 중 선택할 수 있고 세대주만 신청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에 지원금을 충전하고 싶은 경우엔 충전을 희망하는 카드의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긴급 재난지원금 충전을 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신청이 어려운 경우 18일부터 각 카드사(삼성·BC·신한 등 카드사 누리집)와 연계된 은행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일로부터 2일 후 해당 카드에 지급된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자치단체에 신청할 수 있다.

세대주는 오는 18일부터 6월18일까지 자치단체 홈페이지나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 할 수 있다. 취약계층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지원금이 현금으로 기존 복지급여 계좌로 입금된다.

가구원 수 조회는 긴급재난지원금 조회서비스 누리집(긴급재난지원금.kr)에서 마스크 5부제와 동일한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마스크 5부제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출생연도 끝자리 1,6이면 월요일 2,7이면 화용리 3,8이면 수요일 4,9면 목요일 5,0이면 금요일 가능하며 주말에는 누구나 조회가능 하다.

긴급재난 지원금 신청 시에 기부 가능하며 신청 개시일로부터 3개월 내에 신청이 접수되지 않을 경우 기부로 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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