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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 중 어선, 가두리양식장 위로 올라 사고 발생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05.08 14:57
  • 수정 2020.05.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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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난 5일 새벽 완도 죽청리 앞 해상의 가두리 양식장에 올라간 낚시어선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5일 4시 56분경 선장 A씨(남, 60세)가 B호(2.6톤 낚시어선)로 운항하던 중 바다에 떠 있는 부표를 피하려다 완도군 죽청리 앞 가두리 양식장 위로 올라갔고 완도파출소를 경유 완도 해경상황실로 신고 접수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구조대 및 경비정,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여 9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A씨(남, 60세) 등 4명의 안전상태 확인 및 음주측정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였다.

한편 양식장에 갇힌 B호는 선박용 크레인을 이용하여 완도항에 입항하였으며 전복 가두리 양식장 피해상황은 파악 중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양식장이 산재해 있는 해상에서 운항 시 더욱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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