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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드론 장비 도입 저비용 고효율 해양감시

열화상 카메라, 익수자 구조를 위한 스피커 및 자동팽창식 구명팩 투하기능 등 첨단기능이 탑재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04.24 15:08
  • 수정 2020.04.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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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은 오는 5월부터 해양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드론(무인비행장치)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해안가의 특성상 갯바위, 암초 등 인력과 장비의 투입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올해 2월부터 완도군과 협의를 거쳐 드론 확보를 추진해왔으며, 4월부터 6월까지 총 3대의 드론을 해경 구조대에서 운용할 계획이다.

또한, 드론에는 실종자수색에 용이한 적외선 ‧ 열화상 카메라, 익수자 구조를 위한 스피커 및 자동팽창식 구명팩 투하기능 등 첨단기능이 탑재 되었고, 4월 중순부터 자체 교육과 드론 교육 과정을 통한 전문가를 양성하여 실종자 수색, 해상순찰, 불법조업 단속 등 업무에 적극 활용 할 계획이다.
박제수 완도해양경찰서 소장은 “인력과 경비함정 등의 전통적인 자산 뿐만 아니라 차세대 기술을 활용한 드론 장비 운용으로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며“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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