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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완도치유 산업이 주목 받을 이유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04.10 11:32
  • 수정 2020.04.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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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헨리키신저 미국무장관은 WSJ 신문기고에서 신종코로나19  펜데믹 사태이후 세계 질서  재편에 심대한 영향을 끼치게 될것을 우려하고  미국 부터  예기치 못한 신종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의료 시스템을 갖추고 국가간 교류 통제가 예상된  경직된 사회를 완화해갈 대비책을 세우라고 주문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지구촌을 강타하면서 청정지역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4월5일에 미국 CNN 과 내서널 지오그래픽 보도에 의하면 코로나로 패닉에 빠져있는 이탈리아 사르디니아 앞바다 부델리라는 무인도에 들어가 오두막을 짓고 30년동안 혼자 살아온 81세의 마우로 모란다의 얘기가 화제가 되었다 교사로 퇴직한 모란다씨는 청정한 섬에서 코로나를 모르고 건강하게 잘살고 있다는 인터뷰기사가 신선하게 다가왔다. 세계 중심 도시로 알려진 뉴욕에서 뉴요커라 불리는 부자들이 탈 뉴욕을 외치며 안전지대로 피난을 간다는 뉴스와 궤적을 같이한다.

우리나라가 코로나 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한국인 입국을 봉쇄한 나라가 180여개 국가에 이르더니 지금은 반전되어 우리나라 대응방식이 월등하고  검사키트가 주목을 받아 120여개 국가가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지난 4월 2일에는 핀란드에서 핀에어 국적 전세기에 환자들의 검쳬를 실어 보내 한국 서울  광교에 소재한 SCL서울의과학연구소에서 4시간만에 검사를 완료하여 핀란드 메이라이넨 병원으로 돌려보내  한국의료진의 검사의 우수성을 입증 하였고 중국과 일본을 배제하고 한국을 신뢰하게 되었음을 핀란드는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코로나 사태이후  우리 완도는 다시 한번 세계와 한국의 주목받는 지역이 될것임에  틀림 없어 보인다. 확트인 바다 청정 지역에 해양치유센터가 들어설 것이기 때문이다. 모이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는 유행어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생겨났다.

도시 밀집 지역과 역세권 공간이 선호하는 곳이 되었고 물질문명의 혜택을 제대로 누리고 사는 것으로 치부했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는 엄청난 충격을 몰고 와 삶의 방향을 새롭게 모색하는 의문 부호를 찍었다.  트라우마라 불리는 상처를 입게된 것이다. 왕후 장상도 스트롱맨도 코로나 앞에서는 쩔쩔 매고 있는 것이다. 
탈출구는 없는가? 탈 농촌 탈 어촌  지역소멸론등이 문제 였는데 이젠 산촌이 외진 섬마을이 더 안전지대란 것을 알게 된것이다. 완도는 건강의 섬으로 소개 되기도 했지만 이젠 상처받은 사람들 전인치유 지역으로 부상하리라 본다. 해양치유센터가 들어서고 청정의 섬 완도군 12개 읍면 어디나 머물고 싶은 섬으로 아니 살고 싶은 섬으로 떠오르게 될 것이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우리들의 환상이 깨졌다 서구라 파가 미국이 선진국이 아니라 한국이 선진국 이었다는것을 알게 된것이다. 잘 한 것도 발목잡기 하고 감사 할 줄 모르는 우리들의 자화상을 깨뜨리고 자긍심을 갖고 나라사랑 지역사랑을 하며 진영 논리로 대결하는 상처를 보듬고 코로나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경제 활성화에 진력해 가자고 제안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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