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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양식장 ‘친환경에너지보급’ 전국 최대

해양수산부 ‘2020년 친환경에너지보급사업’으로 전국 최대 규모인 258억 원을 확보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03.20 15:00
  • 수정 2020.03.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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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 ‘2020년 친환경에너지보급사업’으로 전국 최대 규모인 25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친환경에너지보급사업’은 히트펌프, 인버터, 태양광 등 에너지 절감시설을 육상양식장에 설치해 난방유와 전기 요금을 낮춰 어업인 생산비용을 절감키 위해 지원한 사업이다.히트펌프는 동절기 난방비용 대비 약 50%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으며 평균 약 2년 정도면 시설비(자부담 20%)를 회수할 수 있다. 인버터는 전기료의 약 30%를 절감 할 수 있다.


특히 시범사업인 태양광발전설비는 양식장 지붕수면 등 유휴부지에 설치돼, 준공이 완료되면 설치 어가에 전력판매 소득도 발생돼 경영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위광환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사업효과가 검증된 친환경에너지보급사업 확대를 중앙부처에 건의한 결과, 올해 지난해 대비 28% 증액돼 많은 어업인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며 “계속해서 사업추진에 내실을 기하며 내년 예산확보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라남도는 친환경에너지보급사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도내 15개 시군에 629개소 1천 341억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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