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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양식어가 배합사료 구입 부담 덜어준다

해양수산과학원 융자 지원사업 희망자 1월 한달간 모집…1어가당 융자2억원 한도 연 1% 저금리 지원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01.23 13:14
  • 수정 2020.01.2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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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배합사료 사용 어가를 대상으로 어가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한 구매자금 지원사업 희망자를 1월 한 달 동안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사업은 국제 사료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 구입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1어가당 융자 2억 원 한도에 연 1% 저금리로 지원한다.

사업 신청 대상은 해면과 내수면에서 양식어업 면허 또는 허가 등을 보유하고 어류, 새우류, 패류 등을 양식하거나 수산종자를 생산하는 어업인 또는 생산자단체 등이다.

지원을 바라는 어업인 또는 생산자단체는 융자 취급기관인 지역수협에서 발급하는 신용조사서, 양식업 면허·허가 신고증 및 어업경영체 등록확인서 사본을 갖춰 해양수산과학원 각 지원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남도(https://www.jeonnam.go.kr/)와 해양수산과학원(http://ofsi.jeonnam.go.kr/)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박준택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으로 경영난을 겪는 양식어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는 보다 많은 어업인이 지원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매년 초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2019년에는 362어가가 324억 원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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