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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군수, 9일부터 군민행복 정책토크 돌입

12개 읍·면 정책토크, 첫날 완도읍·군외면 시작해 이달 22일 고금면서 대장정 마무리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 입력 2020.01.23 10:54
  • 수정 2020.01.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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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군수가 지난 9일부터 12개 읍·면 섬마을을 돌며 소통·공감을 위한 ‘군민행복 정책토크’를 펼치고 있다.

완도군에 따르면 신 군수는 지난 9일 완도읍·군외면을 시작으로 10일 노화읍·보길면, 13일 금일읍·금당면, 15일 신지면, 20일 청산면·소안면, 21일 생일면·약산면, 22일 고금면 순으로 ‘2019 군민행복 정책토크’를 진행한다.

이번 정책토크는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통해 지역의 현안사항 해결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소통·공감 행정추진과 격의없는 대화를 통한 애로사항 해결과 주민화합·민생안정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정책토크는 읍·면장의 읍·면정 보고에 이어 신 군수가 직접 해양치유산업, 해양관광거점도시, 해양바이오산업, 해외시장개척,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2021년 해조류박람회 추진사항 등 2020년 군정 주요 정책 보고를 하고 자유토론 및 건의 순서인 정책토크로 이어지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정책토크 첫 방문지인 완도읍 건의사항으로는 황칠건조장 등 작업시설 등 설치 및 중금속 모니터링 수수료 지원, 성내리 마을안길 확장공사 지원, 항만터미널 주변 부지 활용 투자유치 및 구 시가지 활성화 사업 건의, 한전 변환소 설치 지역 변경 및 주민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 소농업인 활력을 위한 로컬푸드 판매장 설치 및 군민회관 내 작은 도서관 설립 건의(스터디카페 유형 설립), 완도공원 내 잡목 등 제거 및 민가지역 지장목 제거 건의, 누락 가구 상수도 인입관로 시설, 청년센터 강사운영시 군 예산 투입 인력배치 요망 등 8건이 제기됐다.

같은날 다음 정책토크가 진행된 군외면 건의사항으로는 기존 농로확포장공사 지적공부 정리, 신흥리 김공장 허가시 적법한지 여부, 김공장 및 주변 관정 일제조사, (구)상수도 수원지 준설요청, 만조시 하역작업 가능한 부잔교 시설건의, 철부선 접안 선착장 설치 건의, 보조항로 개설, 통학로 가로수 정비, 통학로 확보, 방지턱 설치 요망, 바다목작사업 제외 일반 방류사업으로 지원요청(모래 살포), 굴(서고하) 양식장 폐사원인 규명, 소하천 복개 및 안길 포장건의, 교인리 노인회관 신축시 회관과 노인회관 분리 등 현안사항 2건과 주민건의 10건 총 12건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완도군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밀접형 건의사항 해결에 집중하고 장기적인 계획과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에서 현지 실태조사 등을 거쳐 충분히 검토한 뒤 추진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올해는 웅비도약의 해,한단계 더 뛰어오르는 한해가 될 수 있또록 노력하겠다. 교육 및 육아환경 개선을 통해 인구수 늘리기에도 힘쓰겠다. 해양치유산업을 통해 인구유입,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 효과를 기대해 본다. 아울러 2021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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