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지난 9일 완도읍사무소 회의실에서 4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치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해양치유산업을 통한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변화, 기회, 도전이라는 주제로 기후변화, 경기 침체, 저출산, 인구 감소 등에 따른 변화에 맞서 해양치유산업 육성을 통한 위기 극복 대안을 제시해 주민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초대 강사 ㈜웰캄 최미경 소장은 “완도군이 수산물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위한 전진 기지로서 자리매김하여 해양치유산업이 국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완도군은 국가 지정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로 선정되어 해양치유센터와 해양치유전문병원, 해양치유공원 및 해양치유리조트, 해양바이오연구소 등 해양치유단지 조성을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완도군이 해양치유산업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추진하여 해양치유 인프라 구축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주민소득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