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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읍, 홀로 계신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려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9.11.29 10:50
  • 수정 2019.11.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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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노화여성자원봉사(회장 노경자)는 지난 26일 노화읍 어르신 16명을 모시고 ‘홀로 사는 어르신 생신상 차려 드리기’ 행사를 열었다.

여성자원봉사회에서는 이날 정성을 가득 담아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케이크 절단식, 선물 증정 등 생신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신상을 받은 어르신은 “자식도 챙기지 않는 생신상을 이렇게 받으니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서 이루 말할 수가 없다.”며 “이렇게 고마운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살만 하다.”고 연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노경자 노화여성자원봉사회장은 “소소한 나눔이지만 어르신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내 부모를 섬기는 마음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이웃을 살피는 일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희선 노화읍장은 “지역 어른들을 모시고 생신상을 차려드린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르신들께서 건강한 모습으로 지역 후배들에게 많은 조언과 가르침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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