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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배추 수확 시기 및 요령 당부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9.11.29 10:48
  • 수정 2019.11.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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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가을배추 수확기를 맞아 고품질 배추를 생산하기 위한 수확 및 저장요령에 신경 써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배추 수확 적기는 품종, 환경, 영양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정식 후 60~70일 경 결구도가 80%로 단단하고 결구잎이 외엽에 싸여 있을 때가 적당하다. 

남부 지방의 경우 11월 하순~12월 상순경이 수확 적기며, 날씨가 좋은 날을 골라 수확한다. 

수확이 늦어지면 동해를 입을 가능성이 그만큼 커진다. 

비가 와서 물기가 많이 묻어 있으면 저장 중 부패하기 쉬우므로 저장용 배추는 비 오는 날에는 수확을 하지 않도록 하고, 비가 많이 왔을 경우 2~3일 지난 후 수확해야 한다.

수확 작업은 깨끗한 장갑과 소독된 칼을 준비하고 맑은 날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칼날에 흙이 묻을 경우 미생물 오염 우려가 있으므로 수확 중간 중간 칼날을 소금물(물 1l에 소금 7g)에 담가 소독하면 좋다. 

자세한 내용은 소득작물팀(061-550-598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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