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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장보고한상 어워드 시상식 개최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9.11.01 10:59
  • 수정 2019.11.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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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군수 신우철)과 (사)장보고글로벌재단(이사장 김덕룡)이 공동 주최하는 ‘2019장보고한상 어워드’ 시상식이 24일 개최됐다. 

2019 장보고한상 어워드 시상식은 세계한상대회가 열리고 있는 여수에서 개최됐으며, 세계한상대회에 참석한 재외동포 경제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홍명기 M&L Hong재단 이사장과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 안청락 상익그룹 회장, 이연수 유비바이오 회장, 이재구 아이엘국제종합물류유한공사 대표, 최분도 PTV그룹 회장 등 역대 수상자 6명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환영사에서 “우리 군에서는 청해진 본영인 장도유적지를 복원하고 장보고기념관, 장보고동상, 장보고 공원을 조성했으며, 창작 판소리 ‘세계인 장보고歌 등 공연 등 장보고 선양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9 장보고한상 헌정패를 수여받은 일본 마루한그룹의 한창우 회장은 1945년 일본으로 건너가 어뮤즈먼트(Amusement), 스포츠와 레저, 외식 사업과 함께 동남아 여러 나라에서 금융업을 운영하며 ‘마루한 그룹’을 창업, 경영하고 있다. 

국회의장상(최우수상)을 수상한 고상구 K&K트레이딩 회장은 2007년 베트남에 프리미엄 매장인 K-마트를 개설한 이래 78개 점포를 직영하고 있으며, K-마트는 2017년 베트남 100대 브랜드 선정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신경호 금정학원이사장은 1983년 일본으로 이주, 고쿠시칸대학 종신교수(2002~)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일본에서 부동산 거부(巨富)로 성장했던 고 김희수 수림학원 이사장의 유지를 이어받아 폐교 위기에 놓여 있던 금정학원 산하 수림외국어전문학교와 수림일본어학교을 재건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전용희 브래든베이커리앤커피 대표는 1998년 중국으로 이주, 대련 등 전국 11개 도시 제과&커피 프랜차이즈 30개점을 개설했으며 한식과 서양식 등 퓨전 음식 프랜차이즈 브래든시티 5호점을 개설해 경영하고 있다.

한편 시상식에 이어 최분도 회장의 사회로 ‘장보고한상 수상자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으며, 이날 12명의 수상자들이 회칙을 제정하고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을 의장으로 선출하는 등 임원을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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