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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자 “상품권 부작용 발생 우려 행정 지속적 관심 요구”

[기획] 2019 군정 질문·답변 의원 별 주요 질문 정리

  • 김영만 기자 geeer2541@naver.com
  • 입력 2019.10.25 11:31
  • 수정 2019.10.2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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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자 / 완도군의회 군의원

제274회 임시회 ‘2019년 군정 질문·답변’에서 우성자 의원은 “완도사랑상품권 운영관리”에 대해 경제교통과 안환옥 과장에게 질문했다. 우 의원은 “완도사랑상품권이 잘 이용돼서 지역경제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느냐?”고 질문했다. 우 의원은 “완도사랑상품권이 잘 활용되고 있는 지 어떤 지표를 통해 알 수 있느냐?”고 묻다 안 과장은 “판매량도 중요하지만 환전율이 높아야 하는데 현재 완도 지역은 70퍼센트의 환전율을 보이고 있고 특히 상품권의 할인율을 이용해 주유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상품권 홍보는 잘 되고 있느냐? 홍보 면에서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 과장은 “홍보면에서 약간 부족한 면이 있으며 읍·면에 교육과 지속적인 홍보로 상품권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 의원은 “상품권의 높은 할인율은 ‘깡’이 발생할 수 있는데 관리는 어떻게 하고있는가?”에 대해 물었다. 안 과장은 “깡이 발생한 1개소의 경우 가맹중지를 시켰다. 깡에 대해서 전담요원을 배치해 그런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우 의원은 “경기도 강화지역 상품권은 깡 부작용이 심해 3년 6개월 만에 끝난 경우가 있다. 처음부터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한다.” 추가적으로 안 과장은 “최근 젊은 층들은 카드를 많이 사용하는데 상품권은 현금으로만 구매가 가능하고 종이화폐의 형태라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후 모바일이나 카드를 시행할 예정이다” 우 의원은 “상품권은 70퍼센트 이상 이용해야 거스름돈을 주는데 가맹점에서 그렇게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가 잘 되어야하고 몇몇 잘못된 방법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좋은 정책을 망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 접근성 개선위해 고속도로 필요

또한 우 의원은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추진”에 관해 안전건설과 정광선 과장에게 질문했다. “경제성이 나오지 않아 15년이 지나야 사업이 추진된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큰 의미가 없다.”며 빠른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어떤 방식으로든 중앙 정부와의 연결을 통해서 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 며 “군에서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산업에서도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접근성에 있다. 군의 열악한 접근성을 해결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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