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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선 “패각 자원화센터 건립 사업 운영방법 강구해야”

[기획] 2019 군정 질문·답변 의원 별 주요 질문 정리

  • 김영만 기자 geeer2541@naver.com
  • 입력 2019.10.25 11:29
  • 수정 2019.10.2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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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선 / 완도군의회 군의원

제274회 임시회 ‘2019년 군정 질문·답변’에서 박재선 의원은 “전복패각 자원화 센터 건립사업”에 대해 해양정책과 양응렬 과장에게 질문했다. 박 의원은 “전복패각 문제가 심각하다. 패각을 바다에 버리면서 해양오염에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이 사업이 빠르게 진행됐으면 한다.” 이어 박 의원은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운영되려면 사업자가 운영하면서 적절한 이윤을 창출해야하는데 적절한 대책이 있느냐?”고 물었다. 

양 과장은 “가장 염려했던 부분이며 전복 패각을 처리하는 사업은 우리나라에 전무한 실정이며 우리 군이 선도적으로 추진해나가는 사업이다. 적정이윤을 창출하는데 있어 용역을 통해 사업성을 확인했으며 지원을 통해 잘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바다에 있는 패각을 수거해야하는데 수거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질문했다. 양 과장은 “회의를 통해 여러 방법을 강구해냈고 사업자 선정 이후 최종적으로 어촌계와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 ASC 인증 이후 관리 필요 

또한 박 의원은 “ASC 등 인증 추진 및 활용실태”에 관해 수산경영과 김일광 과장에게 질문했다. 박 의원이 “ASC 인증을 받은 업체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냐?” 고 묻자 김 과장은 “ASC 인증 제품을 유통하기 위해서 COC인증이 필요한데 1개 업체만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활용도가 매우 적은 편이다.”고 답했다. 

박 의원이 “선포식 할 때 2021년까지 ASC인증을 10퍼센트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한다고 했는데 가능하겠냐?”고 묻자 김 과장은 “ASC전문가를 채용해 최대한 노력해 많은 어가들이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다른 지자체에서도 인증을 받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가장 먼저 시작한 완도가 다른 지자체에 비해 늦은 모습이라 걱정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홍보도 대외적으로 많이 해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야하고 인증 비용이 많이 드는 만큼 군에서 중앙정부 지원을 많이 가지고 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ASC인증은 한번 받으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년 새로 검사를 실시하고 인증을 갱신해야한다. ASC인증을 받은 어가에 대해서도 차후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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