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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궁희 “광어양식 위기, 수산업 현실 맞는 대안 나오지 않아”

[기획] 2019 군정 질문·답변 의원 별 주요 질문 정리

  • 김영만 기자 geeer2541@naver.com
  • 입력 2019.10.25 11:27
  • 수정 2019.10.2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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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궁희 / 완도군의회 군의원

제274회 임시회 ‘2019년 군정 질문·답변’에서 허궁희 의원은 “광어산업 생존전략”에 대해 수산경영과 김일광 과장에게 질문했다. 허 의원은 “광어가 생산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인데 광어가격 하락의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고 물었고 김 과장은 “외부적 요인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외국산 연어, 광어 수입이 늘어남에 있다고 보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과잉생산에 의해 가격하락이 발생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허 의원은 “선어횟감에 대한 통관검역 강화를 건의했다고 하는데 결과는 어떻게 나왔는가?” 물었다. 

김 과장은 “결과부분에 대한 파악은 못했지만 해수부에 수입제한과 검역강화에 대해 건의를 했으나 이 사항은 국제협약에 관한 사항이라 반영하기 어렵다는 대답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ASC 국제인증을 추진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추진 상황은 어떤가?”에 대해 김 과장은 “완도 광어양식의 경우 생사료를 운영하고 있는데 여러 가지 문제 발생 우려가 있어 문제 해결을 위해 탈피하기 위해 연구중에 있다”고 답했다. 

허 의원은 “IT기술 활용한 양식장 자동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완도의 현실과 맞는 것이냐?”고 물었다. 허 의원은 해외시장 개척 활동에 대해서도 질문을 이어갔다. 질문에 대해 김 과장은 “직접적인 성과는 없었지만 해외 시장의 트렌드 분석과 해외 바이어들과의 대화를 통해 많은 공부를 했고 어민들과 간담회에서 진취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허 의원 “단발성 사업 아닌 지속적 관심 필요”

또한 허 의원은 “다문화가족 적응정책”에 관해 여성아동과 서길수 과장에게 질문 했다. 허 의원은 다문화가족이 많아지는 현 시대에서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허 의원은 “다문화가족의 각종 자격증 취득과 취업을 위한 수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는데 잘 이행되고 있는가?” 물었다. 서 과장은 “취업반을 운영하기위해 간담회에서 수요조사는 실행했다. 그러나 읍·면으로 직접 와서 수업을 진행해달라는 요구가 있어 내년도에 읍·면별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중이다.”고 답했다. 

간담회에서 다문화센터 이용률 제고를 위해 공공시설로 이전을 하냐는 질문에 서 과장은 “이주여성들의 종교나 문화가 다른데 지금 다문화센터가 특정종교의 건물에 들어가 있어 가족센터를 공모사업으로 진행을 하려는 계획이며 부지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답했다. 허 의원이 “다문화 지원사업이 군지원사업과 다문화센터 위탁사업으로 나누어져 있어 수혜자중심으로 개편한다고 하는데 어떤 식으로 변하는가?” 에 묻자 “다문화센터에 대한 사업을 분석해보니 일회성에 단발성 사업이 대부분이었다. 다문화가정에 대해 전체조사를 실시해 요구사항에 맞춰 소수의 연중사업으로 개편할 계획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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