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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장터 ‘장-보고 야시장’ 관광활성화 불 지피나

볼거리·놀거리 많아 방문객 증가, 오는 16~19일 재개장

  • 김영만 기자 geeer2541@naver.com
  • 입력 2019.10.11 09:26
  • 수정 2019.10.1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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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완도5일시장 활성화를 위해 완도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한 2019 섬남섬여들의 가을밤 장터 ‘장-보고 야시장’이 성황을 이뤘다.

장-보고 야시장이 성황을 이루는 이유는 완도5일시장 상인과 장보고웃장 장꾼, 그리고 새마을부녀회원 등이 참여해 전통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과 손수 만든 제품 등 다양한 먹거리와 살거리가 마련돼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첫날은 방문객이 약간 적었지만 둘째 날부터 입소문을 타고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과 놀거리, 볼거리 등이 늘어나면서 방문객들이 늘어났다.

야시장 장소는 완도5일시장이며, 특성화첫걸음시장 육성사업단과 상인회 주관으로 운영된다. ‘장-보고 야시장’에는 완도5일시장 상인과 올해 네 돌을 맞이한 장보고웃장의 장꾼, 그리고 전국의 청년 상인 등이 참여해 전통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과 손수 만든 제품 등을 선보여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발길을 끌어당겼다.

더불어 아이들을 위한 마술 공연과 비누‧향소, 조명 만들기 체험 부스, 문화 공연, 이벤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돼 오감을 만족시키는 완도의 가을밤을 선사했다.

야시장을 찾은 한 주민은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고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모두 3일 동안 매일 나왔다.”며 “앞으로도 야시장이 정기적으로 열리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에 열린 야시장은 완도5일시장 첫걸음시장 육성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도 문화관광형 시장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야시장을 정기적으로 열 수 있도록 계획에 반영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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