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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진린장군 평가 달라지면서 중국도 재평가 움직임”중국 광저우 운부시 방송국 매천은 부장 인터뷰
완도신문 | 승인 2019.09.27 09:58

편집자 주> 중국 광저우 운부시 방송국 매천은 부장이 기자 2명과 함께 진린 장군의 일생을 다룬 다큐멘터리 촬영차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완도를 방문했다. 중국 사람들은 진린장군을 어떻게 평가하며, 이충무공전서에 기록된 청산도 진린도독비에 관심을 가진 이유 등에 대해 그와 인터뷰를 가졌다. 

Q>완도를 방문하게 된 계기와 방문 소감은?
과거에 진린 도독이 이곳에 와서 활동했던 내용과 그에 관한 기록을 촬영하러 왔다. 완도는 굉장히 멋있고 아름다운 곳이다. 이번 촬영을 통해 본 완도 문화는 나에게 많은 부분에서 놀라움을 줬다.

Q>다큐멘터리 촬영은 어떤 내용인가?
이번 다큐는 진린 장군의 일생을 다룬다. 진린 장군은 조선에 파견되었을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활약한 내용이 많다. 진린 장군에 대해 조사하고 촬영하려고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임진왜란 시기에 조선에서 몇 개월간 머무르며 활약한 내용을 알게 되었고 그 활약상에 대해 자세히 촬영한다. 이 내용은 그의 일대기의 한 부분으로 나타날 것이다.
 
Q>광동 진씨가 많이 살고 있는 중국 광저우 운부시에서 진린장군에 대한 평가는? 
진린 장군이 활동했던 당시 중국은 매우 어지러운 사회였다. 운부시에서는 혼란스러운 사회에서도 난을 진압하고 사회를 안정시키는데 공이 많은 장군으로 영웅에 가까운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그 시기에 다른 유명한 장군들이 많았기 때문에 공을 세운 것에 비해 그렇게 고평가를 받지 못했었다. 또한 한국에서도 진린 장군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면서 그에 따라 중국에서도 진린장군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관련해서 연구들이 시작하는 과정에 있다. 

Q>지난 6월 완도군 문화사절단이 중국 광저우 운부시를 방문했을 때 청산도 진린도독비 존재를 제기한 후 중국 측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는 곳 같은데.
한국에서 먼저 중국인인 진린 장군에 대해 재평가하고 직접 중국까지 방문해 교류 의지를 보여준 것은 일반적이지는 않다 볼 수 있지만 그 당시 동행한 분들 중에 진린 장군 후손이 포함돼있었기 때문에 후손이 조상의 업적에 대해 조사하고 연구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 생각했고 우리도 당연한 일처럼 받아들였다. 또한 90년대쯤에 우리도 한국에 진린 장군 후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일부 교류를 해왔었다. 이전 문화사절단 방문은 중국 입장에서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Q>중국 광저우 운부시(운안구)와 완도군의 교류를 활성화시키려면?
지금은 교류의 시작점이라고 보고 있다. 현재 1년에 약 1~2회 방문하고 있는데 이런 방문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그 외에 자매결연등과 같은 다양한 경로로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간다면 이순신 장군과 진린 장군과 같은 사이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마지막으로 완도군 관계자나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번 촬영을 통해 본 망궐례와 마당놀이와 같은 문화가 매우 독특했고 느낀 점이 많다. 완도군 사람들이 진린 장군의 예전 업적에 관심이 많은 듯하다. 완도군과 운부시의 교류가 돈독해졌으면 좋겠고 말 그대로 세상이 끝날 때까지 우호적 관계가 유지됐으면 좋겠다.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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