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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주도 섬 연안정화의 날 행사 가져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9.09.20 13:15
  • 수정 2019.09.2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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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11일 완도항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 28호 주도에서 민관이 참여하는‘제 19회 연안정화의 날’을 맞이하여 수중, 연안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해양경찰, 지자체, 수산과학원, 민간해양구조대 등 약 52여명이 참석하여 저조 때를 맞춰 주도 섬에 들어가 해안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였다.

특히 일반인이 제거하기 어려운 수중 폐기물을 수거하기 위해 해경, 민간 해양구조대 전문 잠수사가 합동으로 수중에 방치된 쓰레기를 약 7톤 정도 수거하였다.
 
주도는 천연기념물 28호로 제정되면서 일반인이 쉽게 드나들지 못하기 때문에 쓰레기가 많지는 않지만 바다에 버리거나 떠다니는 수중폐기물들이 쌓이게 된다.  일반인이 드나들지 못하기 때문에 직접 나서 연안정화를 통해 소중한 문화재를 보전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나은영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연안정화의 날 정화활동을 통해 어민들의 삶의 터전인 바다의 소중함을 깨닫고 해양환경 보전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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