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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 뉴딜 300 공모사업’, 실질적 준비 나서

  • 김영만 기자 geeer2541@naver.com
  • 입력 2019.09.20 10:52
  • 수정 2019.09.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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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해양수산부의  '2020년 어촌뉴딜 300공모사업' 공모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완도군은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 평가대비 현장간담회를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현장간담회에선 해양수산부의 평가를 대비해 지역협의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대상지별 사업구상 및 세부 아이템에 대한 이해 및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현재 완도군의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 은 약 700억원 규모로 7개 읍·면 12개 마을이 신청된 걸로 파악된다. 금일읍 신평리,구동리는 아이들과 여성이 행복한 복지어촌을 목표로 꿈공장도서관, 주부쉼터 및 청년귀어센터를 건설해 어린이와 여성 복지에 중점을 둔다. 군외면 당인리는 깨끗한 물김집산지를 목표로 어부림정비, 어항환경 경관 정비 등 물김과 환경 개선에 힘쓴다. 신지면 신리, 임촌리, 내정리에선 해양치유어항을 목표로 해양키즈클럽, 에코디자인 어항공간 조성으로 치유와 환경을 차별화해 사업을 진행한다. 약산면 어두리는 조용한 어촌, 무인도 체험을 컨셉으로 어촌체험센터, 무인도 체험공간을 조성한다. 청산면 모동,모서,모북리의 경우 나를 찾아가는 찾아가는 시간여행을 컨셉으로 돌담골담길, 공원 등을 조성한다. 소안면 미라리, 부상리의 경우 주민커뮤니케이션센터, 어업인 및 애녀쉼터, 청년센터 설치를 통해 청년과 해녀가 더불어 잘 사는 귀어부촌을 구상한다. 생일면 용출리는 관광인프라 확충 및 생일섬 컨텐츠 개발을 통해 나를 위해 태어난 생일섬으로 차별화해 나간다는 내용이다.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은 이후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해 10월 7일 2일간 서면 평가 후 10일부터 대상지별 현장평가를 실시한다. 최종 선정결과는 올해 12월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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