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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청소년 교육정책 공약이행 평가회 개최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9.08.30 11:57
  • 수정 2019.08.3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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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은 전남청소년YMCA협의회와 공동으로 청소년과 약속한 교육정책 공약에 대한 평가회를 26일 개최했다. 

전남 학생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 날 평가회는 장석웅 교육감이 후보 시절 약속한 10대 공약에 대해 1년간의 추진 실적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청소년들과 대화하는 자리였다. 

장 교육감은 후보 시절 청소년 교육정책 관련 공약으로 교육자치, 복지, 인권 등 3개 분야에서 10가지를 제시했다. 교육자치 분야로는 △ 학교 내 학생 대표의 권한 확대 △ 청소년 진로체험 확대 △ 학교급식 유전자재조합식품 사용금지 △ 학교 내 다문화 갈등 해소 △ 학급당 정원 수 축소를 내세웠다. 인권 분야에서는 △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의무화 △ 중·고등학교 지나친 복장규제 개선 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복지와 관련해서는 △ 청소년 전용 거점형 버스 지원 / 이동권 확보 △ 청소년증 홍보 및 다양한 청소년 할인 △ 무상교육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이 중 8건은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학생의회 구성 운영, GMO 없는 친환경급식 확대, 다문화이해교육 확대, 학급당 학생수 점진적 축소, 노동인권보호교육 추진, 편한교복 권장, 고교무상교육 실현 등으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 

이 날 평가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대부분의 공약이 잘 지켜지고 있다고 평가한 뒤 자신들의 바람을 가감 없이 교육감에게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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