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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교 이광사 서맥전 7월 31일 개최

  • 김영만 기자 geeer2541@naver.com
  • 입력 2019.08.02 11:32
  • 수정 2019.08.0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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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진체의 대가 원교 이광사 서맥전이 7월31일부터 8월7일까지 신지면 신지문화센터 2층에서 개최된다.

원교 이광사 서맥전이  7월31일부터 8월7일 까지 완도 신지면 신지문화센터 2층에서 개최된다. 

(사)원교 이광사 기념사업회(이사장 목하 정지원) 주관.주최로 열리는 이번 서맥전은 완도군과 완도군의회, 완도문화원에서 후원하고 한국서예협회 완도군지부 협찬으로 열린다. 이번 서맥전을 통해 그동안 관심을 끌었던 ‘동국진체’의 진수와 원교 이광사 서체의 맥을 잇는 예술의 세계를 들여다 볼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조선후기 대표적 서예가이자 양명학자인원교 이광사는 신지도로 유배와 ‘동국진체'를 완성했다. 해남 대흥사의 ‘대웅보전’ 현판을 두고 추사 김정희도 인정한 원교 이광사의 서체는 두고두고 전설처럼 들려온다. 그림에도 뛰어나 산수·인물·초충을 잘 그렸고 소박한 문인 취향의 화풍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서맥회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서예작가들의 원교체 작품을 선보이고자 서울 6점 광주 8점 전남 20점 기념사업회 회원 20점등 총 72점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31일 오후 3시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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