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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벼 이삭거름 적기 사용 당부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9.07.29 13:45
  • 수정 2019.07.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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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이삭패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이삭거름을 적기에 사용 할 것을 농민들에게 당부했다.

 완도 관내 이삭패는 시기는 6월 5일 이전에 모내기한 논은 8월 15일경이며, 6월 5일 이후에 모내기 한 논은 8월 19일경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풍년농작을 위한 이삭거름 사용시기를 7월 25일부터 8월초에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삭거름을 주는 양은 일반 논을 기준으로 이삭거름비료(N-K) 10~12kg/10a를 시용하되, 벼 생육상태 및 토양조건에 따라 가감해서 주고, 거름기가 많아 도복이 우려되는 논은 염화기리를 10a당 3~5kg 주면 된다.

 이삭거름을 너무 일찍 주거나 많이 주게 되면 벼알수는 증가하지만 줄기의 아래 3~5마디의 키가 크게 되어 도복을 조장하며, 과다한 벼알수 증가로 수정되지 않는 벼알이 증가하여 수량 및 품질 저하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이삭거름을 주는 시기는 도복, 수량 및 미질과 관련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적기 및 적량을 사용하여야 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최근 폭염이 빈번하게 일어남에 따라 여름철 고온에 발생하는 멸구, 혹명나방 등의 해충이 많아질것으로 예측된다며, 7월 25일부터 30일 사이에 1차 적기 방제를 철저히 하여 해충의 발생증가를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8월 출수전후 이삭도열병, 벼멸구 등 2차 방제를 통해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8월 중순 이후 농업기술센터 병해충 예찰결과를 바탕으로 필요시 홍보할 경우 추가적으로 방제해야 풍년농사를 지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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