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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뭉클했던 현충일 날에

안미정 독자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9.07.12 13:43
  • 수정 2019.07.1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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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는 충혼탑이 하늘과 아주 가깝다. 계단을 끝없이 올라가면 땀범벅에 숨이 차다. 우리과(완도군청 주민복지과)에서 준비하는 행사라 두세시간전부터 가서 짐나르고, 리허설하고 차질없는 진행을 위해 힘쓴다. 매일매일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걸고 지켜주신 순국선열들께 감사해야 하는 마음이어야지만, 매일매일 까먹기에 오늘 하루 현충일에 더 뜻깊이 생각해본다. 열시 정각 싸이렌이 울릴땐 경각심이 들었고, 헌시 낭독이 있을 땐 가슴이 뭉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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