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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노젓기대회 '보길면' 종합우승 차지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9.06.09 10:16
  • 수정 2019.06.0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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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수산물축제를 열광과 환호의 도가니로 몰아 넣은 장보고 전통 노젓기대회 결승전이 지난 4일 주무대 앞바다에서 12개 읍,면 선수들과 완도군민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열렸다.

전통 노젓기대회 종합우승은 보길면에서 차지했고, 남녀혼성단체전 1위 - 보길 2위 - 완도 3위 - 약산, 남자결승전 1위 - 약산 2위 - 보길 3위 - 신지가 차지했다.

뜨거운 응원전이 함께했던 이날 경기를 관람하던 향우는 "옛날 소시적에 노젓고 김발어장에 김채취하러 다니던 시절이 생각이 난다"며 "대일본 수출할 때 어업조합에서 검사원이  송 죽 매 동 추 풍 등하고 등급을 매겼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송 죽을 맞으면 얼마나 기분이 좋았던지 돌아가신 아버님은 꼭 송 죽을 맞아야 직성이 풀리셨다"고 감회에 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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