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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 대중교통 체험기, 장애자 이동권도 보장하라

[독자 기고] 서해식 / 전남문인협회 이사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9.05.19 14:47
  • 수정 2019.05.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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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식 / 전남문인협회 이사

유심히 살펴보니 강진군내 버스가 고금면 소재지와  당목항까지 하루 몇차례 운행을 하는데 강진 어디든지 1000원이면 간다. 당목에서 강진까지 일반버스는 6200원이고 고금소재지에서는 4100원이다. 아마 강진 상권을 살리기 위한 강진군의 시책일것이다.

완도군에 1000원 버스시대를 열었다. 완도군도 1,000원이면 군외 신지, 약산, 고금, 완도읍 주민들은  자유롭게 이동한다. 그런데도 연도교가 안된 읍면은 뱃머리 까지 1000원 내야지 또 배삯  내야지 완도까지 가려먼 타시 1000원을 낸다.

1000원 버스시대를 여니 완도 나들이 숫자가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1000원 시대 열었으니 주민들 많이 이용히시라는 말 보다는 군수님이 군의원들이 대중교통을 체험적으로 이용하여 보완점을 챙기시라고 감히 제안한다. 버스 정류소에서 기다리는 막막항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각 항포구마다 철부선을 이용하는 장애자들이 겪는 불편함이 무엇인가를 살펴보고 장애자 이동권도 복지차원에서 보장해 주기를 바란다.

운행 선박마다 1층에 경로석과 장애자를 위한 시설이 돼 있어야 하는데 전무하다는 것을 알기나 하는가. 장보고대교 개통전에 금일읍에서 하루 네차례 완도까지 직행하는 버스가 있었다.
지금은 당목에서 횟수는 늘었어도 노인들이 장애자들이 완도시장에  나가 물건을 구입해 오면 내렸다 올렸다 그 불편함이란 말할수 없다.

완도 장날이라도 직행버스로 운행시간을 늘러 주었으면 한다.  1000원버스  효과를 보려면 연도교 안된 읍면 주민들도 선박요금은 안된다 하더라도  환승 제도를 도입하여 왼도까지 단일 요금제가 적용 되도록 해야 1000원 요금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기에 장단점을 잘 안다.  체힘 하지 않고서는 제도개선을 할수 없다는 필자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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