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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도의원 ‘연륙교·전복 학교급식’ 도정 질문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9.05.19 12:57
  • 수정 2019.05.1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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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이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완도1)은 지난 5일 제33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서남해안 관광벨트 사업의 일환인 ‘완도~고흥간 건설사업’과 완도지역민 숙원사업인 ‘소안~구도간 연륙교 사업’을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에 최우선 순위로 채택해 줄 것”을 촉구했다.

도정질문에 나선 이 의원은 “올해 1월 29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예타면제 사업에서 약산 고흥간의 해안관광도로가 배제되어 완도 동부권 금일 지역 주민들의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서남해안 관광도로 완도~고흥간 국도77호선 승격”을 요구하며 대책마련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영록 도지사는 “전남도에서는 약산~금일을 거쳐서 고흥에 이르는 해상도로에 대해서 10억의 예산을 들여서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며 “그 동안에 남해안관광벨트 사업이 이명박 정부에서 추진되었지만 실제 성과로 연결되지 못했다. 많은 분들이 약산에서 금일에 이르는 이 해상 교량에 대해서 이해가 부족한 부분도 사실이다”라며 “전남도에서 종합적으로 2단계 계획을 세워서 앞으로 남해안관광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대답했다.

또한 이 의원은 “현재 전복은 완도뿐만 아니라 진도, 신안, 고흥, 해남 등에서 양식을 많이 하고 있다”며 “전복을 학교 급식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장석웅 교육감은 “식품비 단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전복은 상시 급식으로 사용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며 “삼복날 삼계탕을 특별식으로 제공할 때 전복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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