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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직 공직자 최고재력가 ‘이범성' 최저 '허궁희'

지난달 28일 광역.기초 단체장과 의원 정부관보와 전남도에 재산 공개돼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 입력 2019.04.28 12:31
  • 수정 2019.05.0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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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전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등록재산의 공개) 규정에 따라 지난 28일 정기 재산공개 대상자인 광역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의 재산신고사항을 정부관보와 전남도보에 공개했다.

신고내역은 2018년 12월31일 기준으로 공직자 본인과 배우자, 부모 등 직계 존・비속의 재산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선거비용 보전을 받아 채무가 줄면서 재산이 8억원이나 늘었고, 장석웅 전남도교육감도 '마이너스 재산'을 벗어났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1억5천800만원이 증가한 40억9천900만원으로 40억대 자산가에 이름을 올렸다.

신우철 군수는 3억1천100만원으로 종전가인 3억 9백만원보다 200여만원 늘었다.
조인호 완도군의회 의장은 -2억3천1백만원으로 종전가인 -3억원에서 6천만원 증가했다.
이철 도의원은 3억5천4백만원으로 2천만원 가량 감소했다.
신의준 도의원은 1억 3백만원으로 1천8백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양훈 의원은 종전 21억9천6백만원에서 5억3천1백만원 감소한 16억6천5백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예금이 13억6천만원에서 8억6천5백만원으로 가장 많은 감소분을 보였다.

김재홍 의원은 종전 4억1천8백만원에서 1억2백만원 증가한 5억2천1백만원으로 나타났다.

박인철 의원은 2억4백만원으로 3천9백만원 감소했다.

박재선 의원은 14억3천3백만원으로 종전보다 1억8천7백만원 증가했으며, 아버지의 예금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성자 의원은 종전 1억9천7백만원에서 2천5백만원 증가한 2억2천2백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장남과 차남은 독립생계유지에 따른 고지 거부로 인해 공개되지 않았다.

이범성 의원은 종전 33억6백만원에서 1억2천4백만원 감소한 31억8천만원으로 나타났으며 본인의 예금 감소가 가장 컸다.

최정욱 의원은 종전 9억2천4백만원에서 1천6백만원 감소한 9억7백만원으로 신고됐다.

허궁회 의원은 -2억9천만원에서 -2억8천만으로 부채가 조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군 선출직 공직자로서는 이범성 의원이 최고의 재력가로, 허궁희 의원이 최저를 기록하게 됐다.

전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 재산공개자의 재산변동사항을 6월까지 심사한다. 재산심사결과 거짓 또는 불성실한 신고에 대해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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