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농협 제17대 김미남 조합장의 취임식이 지난 21일 완도문화예술의 전당 2층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미남 조합장은 취임선서 후, 취임사에서 "지난 13일간에 선거과정은 내가 잘 나고 네가 못났던 시간이 아닌 완도농협의 미래를 위한 모두의 축제였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의 완도농협은 더 겸손하고 더 우애하며 더 포옹하는 신뢰와 협력 속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농협을 지향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미남 조합장은 1978년 고금농협 입사를 시작으로 고금농협 상무와 완도농협 전무, 군외·신지·고금·약산지점 지점장을 역임했고, 2014년 완도농협 상임이사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