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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 지금 신청하세요!

올해 지원금 상향 조정, 휴경도 지원...지난해와 같이 다년생 작풀 포함 모든 작물 대상 품목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9.01.28 11:49
  • 수정 2019.01.2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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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논에 쌀 대신 타작물 재배를 유도하여 쌀 과잉 문제를 해결하고 타작물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1월 22일부터 6월 28일까지「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신청을 농지 소재지의 읍·면사무소를 통해 받는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추진되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은 논에 벼 대신 콩이나 조사료 등 타작물을 재배할 경우 면적당 일정 금액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완도군의 타작물 이행 실적은 156ha로 5억 6천만 원이 농가에 지급되었으며, 올해 목표 면적은 164㏊로 ‘18년 완도군 벼 재배 면적(2,187㏊)의 7.5%에 해당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논 타작물 재배사업 참여 농지와 쌀 변동 직불금 지급농지 및 2018년 벼 재배 사실이 확인된 농지 등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휴경을 해도 타작물 보조금이 지급된다.

최근 3년 기간 중 1년 이상 경작 사실이 확인된 농업인(실경작자)이 작물을 심지 않을 경우도 휴경으로 인정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대상 품목은 지난해와 같이 다년생 작물을 포함한 모든 작물(무배추고추대파는 제외)로 작물별 지원 금액을 차등 적용하며, 1㏊당 평균 340만 원(조사료작물 430, 일반·풋거름작물 340, 두류 325, 휴경 280)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 점검 결과에 따라 12월에 지급할 예정이며, 군은 목표 면적 달성을 위해 읍·면 담당자 교육과 농업기술센터 새해 영농교육을 통해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쌀 과잉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밭작물 자급률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우리 군 목표 면적 달성을 위해 쌀 생산 농업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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