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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019년도 슬레이트 처리사업 시작

올해 슬레이트 처리 104동, 취약계층 지붕 개량 21동 지원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9.01.20 07:09
  • 수정 2019.01.2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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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매년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안전한 처리 기반을 조성하여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주택 슬레이트 총 153동을 처리하였고, 올해는 주택 슬레이트 104동, 취약계층 지붕 개량 21동이 배정되었으며 사업비 잔액 발생 시 추가로 더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취약계층에 지붕 개량도 추가 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지붕 개량비 부담을 완화하여 석면 피해 방지 및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슬레이트 처리사업 신청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으며, 완도군내 슬레이트 주택을 소유 및 거주하는 완도 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단, 취약계층 지붕 개량의 경우에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만 신청할 수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슬레이트는 석면 관리 정책강화로 인하여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 비용 상승으로 자발적 처리에 한계가 있다.”며 “슬레이트 처리사업을 통해 부담을 줄여주며 노후 슬레이트의 안전한 처리 기반을 조성하고 군민의 건강까지 보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물량을 확보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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